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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경주자가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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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31 12:46 조회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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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였던 두 나무꾼이 장작을 구하기 위해 산에 올라갔다. 그한 나무꾼은 유난히 승부욕이 강했다. 친구보다 더 많은 장작을 구하기 위해 한 번도 쉬지 않고 나무를 찍었다. 그러나 그의 친구는 여유로웠다. 친구는 1시간에 한 번씩은 꼭 쉬어가며 일했다. 어느새 저녁이 되었고, 둘은 산을 내려갈 준비를 했다. 승부욕이 강했던 나무꾼은 함께 올라왔던 친구가 얼마나 많은 양의 장작을 만들었는지 궁금해졌다. 자신의 것과 비교하기 위해 슬쩍 눈을 돌리는 순간, 그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쉬어가면서 일했던 친구의 장작이 자신의 것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그는 투덜거리며 이야기했다. "내가 훨씬 열심히 일했는데, 어째서 네 장작이 내 것보다 더 많을 수 있지?" 이 말을 들은 나무꾼은 차분히 말을 이었다. "나는 10분씩 쉴 때마다 도끼날을 갈았다네." 그대가 아무리 바쁜 삶을 살고 있다 해도 날을 갈 시간은 꼭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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