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왜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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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13 10:16 조회1,49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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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왜 하는 거임?‘ 지난해 10월 서울 A대학교의 한 재학생이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타)에 올린 글이다. 교회와 개신교인을 향한 거친 표현이 들어간 이 게시물에는 “그게 교회의 사명임ㅋㅋ” “내가 맞는 거라는 생각으로 전도하는 것”이란 댓글이 달렸다. ‘끈질긴 전도’ ‘예수처럼 살지 않는 교인’ ‘동성애 반대’…. 에타에서 한국교회와 기독교에 부정적 의견을 남긴 이들이 주로 쓴 표현이다. Z세대(1990년대 후반~2000년대 중반 출생)를 대상으로 모 신문사가 국내 5개 대학 에타에서 ‘기독교’ ‘교회’를 검색해 ‘한국교회 여론’을 들여다봤다. 2021년 1월부터 약 2년간 올라온 기독교 관련 게시글 42개 중 직접적인 부정 여론은 24개였다. 이와 별도로 16개의 게시글에도 부정적 여론이 강하게 드러났다. 긍정 여론이 담긴 글은 단지 2개에 그쳤다.
부정 여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전도’다. “기독교 강요받는 거 너무 스트레스다. 강제로 교회 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게시글에 “너희 하나도 안 선하고 뭐 하는지도 모르겠고 민폐”라며 개신교인 행태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다. 예수처럼 살지 않는 목회자와 성도를 향한 볼멘소리도 꽤 됐다. 교회를 질타한 에타 속의 많은 대학생들은 ‘사회적 물의를 빚은 목사가 훈장을 왜 받아야 하는지’ ‘종교 교리대로 살지도 않으면서 왜 전도에만 힘쓰는지’를 물었다. 동성애, 이단과 관련해선 일방적인 비난보다 질문에 가까운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충남 C대 에타엔 “신이 정말 있느냐”란 질문에 “살인자는 구원해주는 자비로운 신, 동성애자는 몹쓸 인간말종이란다… 이런 모순 때문에 교회 안 간다.”는 댓글도 달렸다. 이단 사이비와의 차이를 알려 달라는 문의도 여럿이었다.
Z세대가 표출한 부정 여론의 원인은 한국교회의 신뢰도 저하이다. 한국교회가 이웃을 사랑하고 죄로부터 구별된 삶을 세상에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세대에게 사회적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신뢰 회복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하지만 초기 한국 교회가 걸어왔던 그 옛적 길을 되돌아가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애 5:21)
부정 여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전도’다. “기독교 강요받는 거 너무 스트레스다. 강제로 교회 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게시글에 “너희 하나도 안 선하고 뭐 하는지도 모르겠고 민폐”라며 개신교인 행태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다. 예수처럼 살지 않는 목회자와 성도를 향한 볼멘소리도 꽤 됐다. 교회를 질타한 에타 속의 많은 대학생들은 ‘사회적 물의를 빚은 목사가 훈장을 왜 받아야 하는지’ ‘종교 교리대로 살지도 않으면서 왜 전도에만 힘쓰는지’를 물었다. 동성애, 이단과 관련해선 일방적인 비난보다 질문에 가까운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충남 C대 에타엔 “신이 정말 있느냐”란 질문에 “살인자는 구원해주는 자비로운 신, 동성애자는 몹쓸 인간말종이란다… 이런 모순 때문에 교회 안 간다.”는 댓글도 달렸다. 이단 사이비와의 차이를 알려 달라는 문의도 여럿이었다.
Z세대가 표출한 부정 여론의 원인은 한국교회의 신뢰도 저하이다. 한국교회가 이웃을 사랑하고 죄로부터 구별된 삶을 세상에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세대에게 사회적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신뢰 회복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하지만 초기 한국 교회가 걸어왔던 그 옛적 길을 되돌아가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애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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