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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을 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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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2-10 10:19 조회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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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했습니다. ‘밥 먹으러 어디로 갈까’하는 질문 앞에 주저 없이 휴대폰으로 검색 들어갑니다. 지인분들, 교인분들 할 것 없이 맛집 추천도 받았습니다. 생선구이집, 초밥집, 육개장집 등을 방문하고, 배달도 시켜 봅니다. 하루 세 번 밥때는 어김없이 돌아오고, 이사 후 맛집 투어는 그럴 만하다는 정당성을 확보합니다. 창세기의 아담과 하와도 아는 맛집이 좀 있었겠지만, 음식법도 엄연히 존재했습니다. 적어도 선악과 앞에서는 말해야 했습니다. ‘나 그거 안 먹을래!’ 하지만 결과는 실패입니다. 한층 강화된 음식법이 생깁니다. 레위기 11장에 보면 육지 짐승, 물고기, 새, 곤충 리스트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소개됩니다. ‘나 그거 안 먹을래!’라고 말할 수 있는 훈련을 받습니다. 다니엘은 식욕 왕성한 십 대의 나이에 맛으로는 거절하기 어려운 왕궁 셰프의 음식을 두고 ‘나 그거 안 먹을래!’를 실천합니다(단 1:8). 누구나 먹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먹을 것을 선택하지 않고서는 잘 살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의 방향성을 두고, 먹고 마시는 것에서 시작해 우리의 모든 선택을 포함 시킵니다(고전 10:31). 작은 선택에서부터 하나님을 의식해 봅시다. ‘나 그거 안 할래!’의 숨은 결단을 성공시키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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