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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증후군(Imposter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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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06 10:24 조회1,2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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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직장에서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밝혀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초조함을 느낄 때, 마치 자신이 직장에서 가면을 쓰고 있는 것같이 느낄 때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가면 증후군’이다. 가면 증후군은 1978년 심리학자 폴린 클랜스와 수잔 임스가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로 많은 사람들이 한 번 이상 겪는다고 알려진 자연스런 심리적 증상이다. 특별히 타인으로부터 높은 기대를 받는 사람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실패 시 스스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방어기제로 알려져 있다. 가면 증후군은 높은 성취의 증거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똑똑하거나 유능하거나 창의적이지 않다고 믿으며 자신의 사회적 지위나 역할이 다 거품이고 스스로 일종의 사기꾼처럼 느끼게 만드는 무기력한 감정이다. 이들은 타인의 칭찬을 수용하기가 어렵고 늘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증으로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타인의 기준에서 자기를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남과 쉽게 비교하므로 자칫 낮은 자존감과 우울증에 빠지기가 쉽다. 가면 증후군에 빠지지 않는 비결은 자신을 이해해 주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자기의 연약함이나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기도나 도움을 부탁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인의 기준에 따라 사는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코람데오의 자세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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