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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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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15 11:26 조회1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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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지각을 하는 학생에게 선생님이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습관을 고쳐주고 싶었던 것이지요. 바로 다음 날, 선생님은 차를 타고 출근하다가 우연히 병색이 짙은 아버지가 앉은 휠체어를 밀고 요양시설로 들어가는 그 학생을 보았습니다. 가족이라고는 아버지와 단둘뿐, 요양시설이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 아버지를 모셔다드리고 달리기 선수처럼 뛰어서 학교에 왔지만 매일 지각을 할 수밖에요. 그날도 지각 한 학생은 선생님 앞으로 와서 아무 변명을 하지 않고 종아리를 걷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회초리를 학생의 손에 쥐어주고 자신의 종아리를 걷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미안해”라는 말과 함께 그 학생을 끌어안고 같이 울었습니다. ‘프레임의 법칙’이란 똑같은 내용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는 법칙입니다. 상대방을 판단하기 전에 상대방의 신을 신어보라는 인디언 속담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많은 것들이 달리 보입니다. 무엇보다 주님은 우리 입장이 되어 보신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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