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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7-15 10:33 조회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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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극 ‘노인의 꿈’을 관람했습니다. ‘노인이 무엇을 꿈꿀까’라는 질문을 안고 마주한 무대가 보여준 것은 갈등 속에서도 무르익어 가는 가족 간의 사랑이었습니다. 다 이해할 수도, 모두 용납할 수도 없는 부모 자식과 부부의 관계이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향해 작은 사랑의 열매를 맺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생각이 꼬리를 뭅니다. 복음서를 통해 보게 되는 예수님의 꿈을 생각하면서 지나온 한국 교회의 유행과 흐름을 떠올립니다. 한국 교회는 큰 틀에서 70~80년대의 교회 성장과 전도 폭발, 80~90년대의 제자 훈련과 세계 복음화, 그리고 2000년 이후 교회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타이틀로 교회사적 궤적을 그려왔습니다. 그렇게 쌓인 유산과 짚어야 할 한계를 점검한 후 교회는 다시 예수님의 꿈이라는 본질 앞에 서고 있습니다. 교회 성장 시대의 ‘와 보라(Come & See)’를 넘어 세상으로 흩어지는 ‘가서 존재(Go & Be)’하며 이웃과 함께 서사를 만들어 내는 교회로의 전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라기는 예수님의 꿈이 우리 모두의 꿈과 맞닿아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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