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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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10-14 12:48 조회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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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인교회를 섬길 때 만난 한 자매님을 12년 만에 이곳 부산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참 반가웠고, 여전히 건강하게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마음에 깊은 감사와 기쁨이 차올랐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만남을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로 이해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모든 발걸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모든 만남 앞에서 하나님을 향한 경외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헤어짐의 순간에도 관계에 집착하거나 이별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분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있을 때 잘해라’하는 표현처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관계 안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합시다. 상대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나아가 서로를 진심으로 축복하는 관계가 되기를 힘씁시다. 우리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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