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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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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7-07 10:11 조회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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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주고받는 말은 양날의 검이다. 어떤 말은 얼어있는 마음을 녹이기도 하지만 어떤 말은 오히려 얼어붙게 만든다. 어떤 말은 등불처럼 주변을 밝히기도 하나 어떤 말은 그림자 지게 만든다. 어떤 말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지만, 어떤 말은 비수처럼 상처를 만들기도 한다. 어떤 말은 사이를 가깝게 만들지만 어떤 말은 멀어지게 만든다. 어떤 말은 기억에서 곧 잊히지만, 어떤 말은 평생 가슴에 남는다. 말은 기술의 문제라기보다 마음의 문제이다. 예수님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고 말씀하셨다. 말은 마음을 담는 그릇과 같다. 오늘 나의 입술을 통해 나가는 말은 어떤 종류인가? 중요한 말을 할 때는 꼭 세 가지를 점검해 보라고 누군가 조언했다. 첫째는 ‘내 말은 진실한가?’ 둘째는 ‘내 말은 친절한가?’ 마지막 셋째는 ‘내 말은 필요한가?’이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와 같다. (잠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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