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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동안 다투지 않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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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01 11:49 조회1,3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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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때 처음 만나 79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며 단 한 번도 다투지 않았다는 100세 동갑내기 부부가 금실의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 사는 하버트 말리코트 부부는 잠자리에 들기 전 항상 키스하고 의견충돌이 있으면 이야기하기 전에 서로에게서 떨어져 잠시 각자의 시간을 갖는 것이 부부 금실의 비결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결혼한 후 이 규칙을 어긴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의 딸(70)은 “지금까지 부모님이 서로에게 날카로운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다. 이들에겐 평범한 모든 일상이 '데이트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첫 만남은 1941년 한 교회에서 이루어졌고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말리코트는 해군에 입대했고 전쟁이 끝나고 다시 만난 그들은 처음 만난 그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3명의 아이를 낳아 키웠습니다. 이따금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이들은 그 순간에도 원칙을 잊지 않았고 그 충돌이 서로에 대한 비난으로 번지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말리코트는 “한두 시간이라도 서로에게서 잠시 떨어져 있는 건 오해가 완전한 말다툼으로 번지는 걸 막아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웃을 때면 모든 문제가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는 부부가 처음 만난 지 81년이 된 해입니다. 이번 7월 함께 100번째 생일을 맞는 둘은 처음 만나 결혼까지 한 교회에서 지난 15일 이를 기념했고 기념식에는 손주 7명과 증손주 11명도 모였습니다. 말리코트는 “우리는 지금껏 황홀한 삶을 살았습니다. 아내와 함께하니 삶은 언제나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라고 말한 그는 다시 환하게 웃었습니다.
부부간의 갈등은 의외로 사소한 일에서부터 시작되기가 쉽습니다. 사소한 의견이나 습관의 차이, 사소한 말, 사소한 행동, 사소한 오해가 마치 산불처럼 걷잡을 수 없이 번지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화가 나도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 할 수는 있어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심을 끝까지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벧전 3: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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