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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서스 주 의회 개회식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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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2-28 10:46 조회7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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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흥미롭고 감동적인 기도는 1996년 1월 미국 캔서스 주 의회 개회식에서 조 라이트(Joe Wright) 목사가 드린 기도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오늘 당신의 용서를 구하고 당신의 인도와 지시를 구하기 위해 당신 앞에 나옵니다. 우리는 ‘화 있을진저! 악을 선하다고 일컫는 자들이여!’라는 당신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바로 그런 일을 저질러 왔습니다.
우리는 고백합니다. 우리는 영적 균형을 잃었고 우리의 가치관을 뒤집어엎었습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의 절대적인 진리를 조롱하면서 그것을 ‘다원주의’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다른 신들을 섬기면서 그것을 ‘다문화주의’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면서 그것을 ‘복권’이라고 일컬었습니다. 우리는 게으름을 조장하면서 그것을 ‘복지제도’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태중의 아기를 죽이면서 그것을 ‘부모의 선택사항’이라고 일컬었습니다. 우리는 자녀를 징계하기를 등한시 하면서 그것을 ‘자존감’을 세워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권력을 악용하면서 그것을 ‘정치’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공금을 횡령하면서 그것을 ‘필수경비’라고 일컬어 왔습니다. 우리는 뇌물을 제도화해 놓고서는 그것을 ‘직책이 주는 혜택’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이웃의 소유를 탐하면서 그것을 ‘야망’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저속한 것들로 사회를 오염시키면서 그것을 ‘표현의 자유’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우리 조상들이 오랫동안 존중해온 가치들을 농락해놓고서 그것을 ‘계몽’이라고 일컬었습니다.
오 하나님, 우리를 살펴보시고, 이제 우리의 마음을 아시옵소서. 그리고 모든 죄로부터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시고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소서. 하나님의 뜻으로 이끌기 위해 이곳으로 보내진 이 남녀의원들을 지도하시고 축복해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의원들이 항의의 표시로 기도 도중에 퇴장했습니다. 하지만 6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라이트 목사가 시무하는 센트럴 그리스도 교회로 6,500통이 넘는 전화가 쏟아졌는데 그 가운데서 부정적인 응답은 고작 50통에 불과했습니다.

(마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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