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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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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20 10:54 조회1,1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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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로나 때 신천지가 주목받고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가 최근에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사이비 종교는 처음부터 악마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다. 신앙인들이 가장 솔깃한 메시아나 능력자, 예언자란 환상을 심어주면서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JMS 정명석 교주가 198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득표 순위를 맞췄다거나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사람들의 병을 낫게 하는 신유의 능력, 1955년 등장한 천부교 박태선 장로의 병을 고치는 능력 등 특별한 이적을 강조하면서 초능력자임을 강조한다. 1981년 창설된 영생교 조희성 교주도 자신을 하나님, 구세주, 승리자, 정도령 등으로 칭하며 자신을 믿으면 모든 병을 고칠 수 있고 영생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신도 살해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옥살이를 하던 중 2004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사이비 교주들은 신자들의 불안 심리를 악용해 신자들에게 끝없는 헌신을 강요하며 신자들을 노예처럼 부린다. 그들은 신자들에게 현세를 회피하고 내세에 복을 구하게 하는 신앙관을 세뇌시키지만 정작 자신은 호화로운 삶을 즐긴다. 사이비 종교일수록 명문대 출신의 스펙을 가졌거나 전문직을 가진 사람들, 미모의 여성이나 남성 등 이른바 ‘잘난 사람’을 앞세워 경계심을 누그러뜨리는 전략을 사용한다. 신앙 초보자들은 ‘저 사람들이 믿는 종교라면 신뢰할 만한 곳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안심하기 쉽다.
특히 그들의 집요한 선교 전략에 걸려들 경우 거미집에 걸린 곤충처럼 빠져나오기가 매우 어렵다. 신천지의 경우 전도 대상자 한 명에게 3-4명부터 20명까지 따라붙어 인간관계를 맺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이비 종교 단체들은 가족이나 학교, 친구 등과의 관계를 차단해 오직 그들 안에서의 관계에만 ‘올인’하게 만드는 전략을 구사한다. 그래서 나중에 교주의 문제를 알고 난 뒤에도 인간관계 때문에 도저히 끊으려야 끊을 수 없게 만드는 전략을 취한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이단 문제, 이것은 초대교회 때부터 늘 존재해 온 문제이다. 결국은 미리 실체를 알리고 예방하는 길밖에 없다. 무엇보다 건강한 몸이 병을 이겨내듯이 말씀에 굳게 선 건강한 교회가 병든 이단으로부터 성도들을 지켜낸다.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딤후3: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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