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회

  • 2023년 표어

    '나가서 찾으라' (마18:12)

설교 및 칼럼

칼럼

홈 > 설교 및 칼럼 > 칼럼

칼럼

믿음의 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05 10:27 조회242회

본문

미국의 존 맥스웰 목사가 오하이오에서 목회하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사냥꾼으로 유명한 교우와 함께 100리쯤 쭉 뻗은 고속도로를 갈 기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그 교우의 특별한 면을 발견하고 놀랐다고 합니다.
“목사님, 저기 다람쥐가 있네요.” 그러나 그에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목사님, 저기를 보십시오. 오리가 두 마리나 있습니다.” 맥스웰 목사는 여전히 보지 못했습니다. “목사님, 사슴을 보십시오.” “토끼가 지나갔습니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사냥꾼 교우는 십여 마리의 짐승을 봤습니다. 그러나 같은 길을 같은 차를 타고 가면서도 사냥꾼은 쉽게 보는 것을 맥스웰 목사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가 본 것은 오직 고속도로뿐이었다고 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하는 것이 ‘믿음의 눈’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세상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같은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보는 것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이 본 것을 나머지 열 사람의 정탐꾼은 보지 못했습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믿음의 눈’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309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 3층 경성대학교회
Copyright ⓒ 2009~2018 경성대학교회.All rights reserved. Design by 메이크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