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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너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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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3-25 12:48 조회6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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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는 많은 자화상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는 여러 작품 속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 넣었는데 ‘순교자 스데반’에서는 스데반을 향해 돌을 드는 성난 군중 가운데 한 사람으로 자신을 그려 넣었고 ‘빌라도의 법정’이란 작품에서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고함을 치던 군중 속에 한 사람으로 자신을 그렸다. ‘돌아온 탕자’에서는 자신을 탕자로 그렸다. 그는 그림을 그리면서 아마 마음속으로 이렇게 고백했을지 모른다. ‘제가 바로 거기에 있었어요.’ 고난 주간에 우리는 십자가를 대할 때 그와 같은 심정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예수 그리스도를 못 박은 살인자의 심정으로, 복음을 부정하던 핍박자의 심정으로, 하나님을 떠난 탕자의 심정으로 십자가 앞에 선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바로 그들이 과거에 나였음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십자가 앞에서 자신의 적나라한 모습을 보게 된다면 이렇게 묻게 될 것이다.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주님 그 십자가에 달릴 때” (찬송가 14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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