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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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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22 11:42 조회4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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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가수 마이클 잭슨은 1958년 클라리넷 연주가였던 어머니와 기타리스트였던 아버지 사이에서 9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가혹하리만큼 그를 집에 가두어 음악교육을 시켰고 또 돈을 벌려고 잭슨의 형제와 친척들을 묶어 잭슨 5이라는 그룹으로 데뷔시켰습니다. 나중에 팝계의 황제로 군림한 잭슨은 음악적 재능이 아버지로부터 받았다는 것을 알았으나 음악 때문에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친구도 사귈 수 없어 어린 시절을 도둑맞았다고 여겼습니다. 어린 마이클은 아버지가 자신을 부리는 냉혹한 흥행사로 보였고 커가면서 자신의 얼굴에 아버지의 얼굴이 나타나는 것을 증오했습니다. 그는 90년대 이후 자기 얼굴에서 아버지의 얼굴을 지우고자 성형수술을 거듭했고 결국 후유증으로 자신의 얼굴을 망가뜨리고 세상을 기피하는 비극을 초래했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외모를 바꾼다고, 또 지우고 싶다고 지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의 상처를 지우는 최상의 지우개는 망각이 아닌 용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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