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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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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30 10:21 조회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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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사역하는 어떤 선교사가 여자아이 하나를 입양했습니다. 친아버지의 학대로부터 이 아이를 구해 주었는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그 아이를 입양하라는 마음을 주셨던 것입니다. 선교사는 딸이 된 그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이제 너는 내 딸이야. 그러니 무엇이든 필요하면 아빠에게 이야기하렴.” 하지만 이 아이는 선교사에게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었고 또 버림받을까 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아이가 선교사에게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했습니다. “아빠, 신발 끈이 필요해요.” 선교사는 이 말을 듣고 왈칵 눈물이 쏟아졌답니다. 이 아이가 내게 자기가 필요한 것을 달라고 했다는 것이 그렇게 감사했다는 것이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마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로 날마다 필요한 것을 구하는 음성을 듣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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