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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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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1-13 10:39 조회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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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중소 기업인이 일본 회사와 지루한 협상 끝에 계약을 앞두고 막바지 단계에서 제품 보증으로 실랑이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그가 보증 약속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더니 일본인 사장이 이 한마디로 이야기를 끝냈다고 합니다. “나는 일본인입니다.”
그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금세 알아차렸습니다. ‘나는 너희와 다르다. 일본인은 한국인처럼 속이지 않는다’ 라고 말하고 있음을 알고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특별히 일본의 식민 통치 시절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그 한마디가 비수처럼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전보다 훨씬 국격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외국에 나갈 때마다 한국인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어디 가나 몸조심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 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고유한 품격이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는 세상으로 파송된 작은 예수들로 예수님의 품격을 드러내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그 품격은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 입니다(엡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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