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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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12 14:33 조회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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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것, 희생하는 것이 기쁨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히 사랑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면서 기뻐하셨을까? 그 대답을 ‘그렇다’이다. 왜냐하면 너무나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사랑은 모든 것을 자녀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자녀를 위해 자신의 모든 행복을 포기하게 만든다. 그래도 기쁜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시인 나태주의 딸 나민애 교수가 아버지와 같이 쓴 에세이인 ‘나만 아는 불꽃 향기’에서 지독히 가난했던 어린 시절, 몸이 약했던 아버지를 회상하며 이런 글을 남겼다. “아버지, 가난이 반갑지는 않았지만 원망스럽지도 않았어요. 그건 ‘우리’의 것이었으니까요. 아버지가 나 대신 가난을 다 막아줬으니까요” 나를 위해 방패 되어 온갖 풍파를 막아주신 어버이의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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