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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 주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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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icam 작성일18-07-07 13:55 조회10,8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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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2018.6.10.
경성대학교회 박현건

  많은 인생들이 저마다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 길을 행복하게 걷기 위해서는 ‘3P’가 필요하다고 서구의 리더십 학자들은 조언합니다.
  “첫째 ‘P’는 평안(peace)이다. 과도한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의 고요를 유지하는 것이다. 둘째 ‘P’는 실천(practice)이다 오늘,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대안을 실현해 가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 ‘P’는 인내(patience)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림 없이 꾸준히 자기의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이 ‘3P’만으로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호주의 퍼스에는 서호주 최대 미술관 ‘The Art Gallery of Western Australia’가 있습니다. 호주 국내외 작품 17,000여 점이 총망라되어 있는 곳입니다. 특히 피카소, 르누아르, 모네, 세잔 등 들으면 귀가 솔깃할 만한 화가의 작품을 전시해 미술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100주년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는 프레드릭 맥쿠빈의 ‘Down on His Luck’이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 작품은 한 사내가 숲길에 앉자 모닥불을 피우며 쉬는 장면을 그린 것인데요. 그의 뒤편으론 그가 하루 종일 힘겹게 걸었을 좁다란 길이 보입니다. 이제 그는 한 줌의 모닥불로 몸을 녹이며 쉬고 있지만,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새날이 와도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생입니다. 그래서 또 하나의 ‘P’가 필요합니다. 바로 계획(plan)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에게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곧 나의 사명이 무엇인지’ 여쭈어야 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지금 당신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의 분명한 계획이 있습니까?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시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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