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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패턴을 기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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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필오 작성일23-04-27 06:17 조회1,1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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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QT(삼하11:1-13) 나눔입니다.

내용 : 다윗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간음이라는 치명적인 죄를 범하게 된다. 그 과정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방심 : 부하들은 전쟁터에 나갔지만 다윗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다. 저녁때에 잠을 잤다. 그리고 일어나 옥상을 거닐었다.
2. 주목 : 한 여인의 목욕 장면을 목격하고 주목한다(아름다워 보이는지라).
3. 취함 : 사람을 보내 먼저 누군지 알아보게 하고(남편이 출정 중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다시 전령을 보내 데려오게 한 후 더불어 동침했다. 그는 아주 계획적으로 행동했다.
4. 숨김 : 군대장관 요압에게 명하여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호출했다, 다윗은 그에게 요압의 안부, 군사의 안부, 싸움의 정황을 물었다. 자신의 범죄 사실을 숨기고 전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척 가장한 것이다. 그리고 그를 집으로 보내어 밧세바의 임신이 우리아 때문인 것처럼 은폐를 시도한다(죄의 특징은 남에게 덮어씌우는 것이다). 하지만 두 번씩이나 심지어 술을 취하게 만들었지만 충성된 우리아는 자신의 부하들의 사기를 위해 다윗의 호의를 거절한다. 거짓은 거짓을 낳는다. 다윗은 자신의 범죄를 숨기려고 더 큰 범죄를 계획한다.

죄의 패턴은 놀랍게도 비슷하다.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1. 방심 : 뱀의 유혹에 애매모호한 대답을 함(죽을까 하노라)
2. 주목 : 그 나무를 본즉
3. 취함 : 그 열매를 따 먹고
4. 숨김 :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은지라

범죄 예방의 가장 중요한 단계는 초기이다. 한 번 발이 빠지면 갈수록 빠져나오기는 어렵게 된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항상 깨어 있으라고 분부하셨다. 방심은 금물이다. 방심은 탐심으로 가는 길목이다. 그리고 특별히 보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유혹에 눈길을 주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주목해야 한다.
시119: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적용을 위한 기도 :
더욱 지킬 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고 하셨사오니 오늘 하루 동안 방심하거나 나태하지 않도록 제 마음을 지켜 주소서. 죄의 패턴을 기억하여 악에 눈을 감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눈을 뜨게 하시며 주님 앞에서 범죄치 않도록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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