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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저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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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미엔젤 작성일20-05-27 09:59 조회7,9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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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신명기 24:14-22
14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희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15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
16 아버지는 그 자식들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자식들은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니 각 사람은 자기 죄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17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
18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20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21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22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묵상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또 그곳에서 가나안으로 이끌어내신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을 학대하지 않으며 품삯을 잘 줘야하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해 곡식을 남겨두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내리신 명령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곤궁한 품꾼의 마음을 이해하셨다. 가난하여 품삯을 간절히 기다릴 것을 공감해주셨다. 그리고 생계가 어려운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배려하여 곡식을 남겨 두어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영광이시며 높고 크신 분이시다. 그런 하나님께서는 낮은 자들을 이해하시고 공감하시고 배려하신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 그 값없는 사랑을 먼저 받았기 때문이다. 베풀고 섬기고 흘려보내라고 먼저 받은 것이다.
다시 말씀을 묵상하였을 때 하나님의 영혼, 지체들을 향한 사랑없는 나의 죄된 마음들을 돌아보게 한다.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 얼마되었다고 벌써 익숙해져서는 사랑이 없고 지체를 돌아보기를 귀찮아하는 것들을 당연하듯 여겼다. 어느덧 또 내가 우선인 삶을 살고 있었다. 나는 나의 믿음도 구원도 없었던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가, 그리고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구원과 그 감격을 기억하고 있는가, 빚진자로 살아가고 있는가..
양을 포함한 지체들의 연약한 모습들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이해하고 공감하고 배려하려 하지 않았다. 나의 예전 모습을 기억하지 못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기 바빴다. 어느 덧 의인의 자리에서 그들을 내려보았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던 그 사랑을 무시한 것이다. 하나님도 나를,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셨는데 나는 뭘 하고 있는 것인가 반성하게 되었다.
내가 거저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일은..

결단 회개 기도, 지체들 오면 최선을 다해서 반겨주고 대화하기, 양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 판단 들 떄 나의 예전을 기억하며 얘는 나보다 낫네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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