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와 메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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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미엔젤 작성일20-06-10 11:04 조회7,4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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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신명기 29:1-9
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7 너희가 이 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8 그 땅을 차지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묵상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이끄셨다. 광야에서 4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옷도, 신발도 해어지지 않게 지켜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모든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체험했다. 은혜인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늘 그 은혜를 잊고 죄를 짓기 좋아하며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거부한다. 전능의 주 하나님은 눈에 들지도 않은가보다. 삶이 자기의 것이라고 착각하나보다. 나도 그렇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과, 모든 것을 선하게 이끄신다는 사실을 부인하며 나의 생각과 감정만을 하나님 앞에 내세우고 있지는 않았는가. 나도 하나님의 선이 아닌 죄에 빠져 그의 너무나도 밝은 빛 앞에 숨지는 않았는가.
굶주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원망한다. 먹을 거 하나도 채워주지 못하면서 왜 나를 광야로 이끌었느냐고, 애굽땅에서 그저 종노릇하다 죽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며 한탄한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신다. 맛 좋고 배부른 빵이나 포도주를 원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충분히 빵과 포도주를 충분히 주실 수 있는 분이시지만 그럼에도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심은 주께서 하나님 여호와 임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다. 말씀에서처럼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깨닫는 마음이나 볼 수 있는 눈이나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지 않으셔서 그 때에는 알 수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맛있고 훨씬 좋아보이는 빵과 포도주가 아닌,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어야 하는지 지금은 알 수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께 붙들린 삶을 살며 주의 말씀 아래에 거할 때 나는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 내 입맛에 맞는 것들이 아닌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었어야만 했던 이유를.
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7 너희가 이 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8 그 땅을 차지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묵상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이끄셨다. 광야에서 4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옷도, 신발도 해어지지 않게 지켜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모든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체험했다. 은혜인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늘 그 은혜를 잊고 죄를 짓기 좋아하며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거부한다. 전능의 주 하나님은 눈에 들지도 않은가보다. 삶이 자기의 것이라고 착각하나보다. 나도 그렇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과, 모든 것을 선하게 이끄신다는 사실을 부인하며 나의 생각과 감정만을 하나님 앞에 내세우고 있지는 않았는가. 나도 하나님의 선이 아닌 죄에 빠져 그의 너무나도 밝은 빛 앞에 숨지는 않았는가.
굶주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원망한다. 먹을 거 하나도 채워주지 못하면서 왜 나를 광야로 이끌었느냐고, 애굽땅에서 그저 종노릇하다 죽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며 한탄한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신다. 맛 좋고 배부른 빵이나 포도주를 원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충분히 빵과 포도주를 충분히 주실 수 있는 분이시지만 그럼에도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심은 주께서 하나님 여호와 임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다. 말씀에서처럼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깨닫는 마음이나 볼 수 있는 눈이나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지 않으셔서 그 때에는 알 수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맛있고 훨씬 좋아보이는 빵과 포도주가 아닌,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어야 하는지 지금은 알 수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께 붙들린 삶을 살며 주의 말씀 아래에 거할 때 나는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 내 입맛에 맞는 것들이 아닌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었어야만 했던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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