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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서 찾으라' (마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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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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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미엔젤 작성일20-09-07 11:48 조회5,9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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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로마서6:12-23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묵상 틀린 말이 하나 없고 안찔리는 구절이 하나 없다. 부끄러운 열매와 사망에 이르러야 했던 나는 이제 죄로 해방되어 거룩의 열매와 영생에 이르는 존재가 되었다. 17절의 말씀처럼 전해받은 교훈의 본, 즉 복음을 마음으로 순종함으로 죄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다.
오늘 말씀에 내 삶을 비추어보며.. 죄의 종과 의의 종으로 살아가기 이전에 복음의 본질과 또 내가 그 복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다. 나는 진짜 복음을 받아들였는가.?
하나님을 만나 신앙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죄들, 선의 기준들이 늘 내 안에서 벗어나면 안되는 틀이 되어 자꾸자꾸 안에서 생각했다. 그 죄의 원인(?)을 더 깊이 생각할수록 내 본성을 알고 악한 죄를 짓는 사실을 알았지만 결국 그 마음의 기준을 세우는 것 또한 나였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척 예수님을 의지하는 척 죄를 짓지 않게 온갖 노력을 하며 지켜실 시에는 의로운 사람인 마냥 성취감에 희열을 느끼곤 한다. 근데 진짜 웃긴건 내가 하고 싶지 않을 때는 당연하게 그 선을 허문다는 것이다. 뭐랄까 마음 먹었을 때 빡세게 식단조절하고 운동하면서 고삐 풀린 날엔 내 마음대로 먹고 운동도 안하는 전형적인 루저 다이어터의 삶과 아주 똑같다. 이미 둘 다 실행 중인 몸뚱아리긴 하다만..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게 내 의지이고 내 기준이라는 것이다.
오늘 묵상 끝에 또 나는 내 잘못된 신념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염려했다. 이쯤되면 알아야 한다. 내 힘과 의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방향도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금이야말로 내가 진짜 예수님을 만나고 의지하며 복음의 본질을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몸의 사욕에 순종해서는 안된다. 율법 아래가 아닌 은혜 아래에 있기에 죄에서 자유할 수 있다.
하나님께 나를 드리고 지체를 의의 무기로 드려야 한다.
방법은 율법이 아닌 은혜 아래에 있는 것이다.
내가 순종하는 그 대상의 종이 되는 것이다. 내 주인이란 소리다.
죄에 지배 당했던 것처럼 이제는 의에 지배 당해야 한다.

결단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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