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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은 무익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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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미엔젤 작성일20-04-20 12:37 조회8,8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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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은 무익하니라
요한복음 6:60-71
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61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62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64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65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 오게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71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자러라

예수님의 가르침, 그의 살과 피를 먹는 것과 하늘로서 내려온 떡으로 영생을 얻어야 함을 이해하지 못한 많은 제자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떠나간다. 남은 열 두 제자들 중 베드로는 주께 영생의 말씀이 있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임을 고백한다.
전날 말씀의 예수님의 가르침과 오늘 말씀의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하는 것에 대한 묵상으로 나의 자원함에 있어 구분 지으려 하였던 것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확신할 수 있었다. 어떤 일에 고민이나 갈등을 겪을 때 썩어 없어질 것을 골라 버리자고 결단했지만 사실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어제 치킨 한조각을 먹고 살이 찌고 건강이 안좋아질 것인가, 참고 건강을 지키고 체중관리를 할 것인가 고민했는데 치킨도 내 몸도 썩어 없어질 것이라 그냥 먹고싶어서 먹었다. 맛있는 쌀통닭 후라이드 날개였다. 맛있었다. 어제 오늘 말씀을 알았더라면 육적인 고민에 단숨에 자유해져 치킨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하고 잘 시간에 성경이라도 좀 읽어야 함을 결단했을 것이다.ㅠ
또 요새들어 사람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많이 느끼는데 이또한 지나치게 확연한 육의 일임을 앎에도 마음 속에선 주체할 수 없는 죄가 뭉게뭉게 피어올랐다. 그 순간마다 얼마나 하나님께 간절해지는 지 모른다. “하나님 제발..” 먼저는 내가 이런 사람임을 인정함을 두고 기도하고 싶다. 그래서 어제는 찬양 코람데오를 들으며 씻었다. 죄책감이 많이 들었고 오늘 큐티 말씀에 깨달음과 회개의 은혜를 받기를 기도했다.
이와 같이 인간적인 마음과 육적인 것만을 추구하고 갈등하는 나의 죄된 모습을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었다. 역시 인간(나)의 생각는 주의 지혜의 가르침에 갖다댈 수도 없이 무지하고 무식하고 미련한 것을 깨달았다. 영이 아닌 육을 택하는 일은 곧 예수님을 나의 이익을 위해 믿었다 돌아서는 제자들과 다름이 없는 행동이며 이미 나는 수없이 돌아서고 주께 멀어지려 하지만 늘 선함으로 이끄시는 은혜에 감사하다. 앞으로 고민하게 될 때에 육적인 것, 인간적인 것, 이기적인 것을 철저히 분별하여 미련을 갖지 않고 버려버리는, 영의 일과 주의 일을 택하는, 베드로와 같이 주님을 거룩한 자이신줄 믿는다는 고백을 하는 내가 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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