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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서 찾으라' (마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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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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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미엔젤 작성일20-05-12 12:49 조회7,0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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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신명기 17:1-13
1 흠이나 악질이 있는 소와 양은 아무것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 됨이니라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어느 성중에서든지 너희 가운데에 어떤 남자나 여자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 언약을 어기고
3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것에게 절하며 내가 명령하지 아니한 일월성신에게 절한다 하자
4 그것이 네게 알려지므로 네가 듣거든 자세히 조사해 볼지니 만일 그 일과 말이 확실하여 이스라엘 중에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함이 있으면
5 너는 그 악을 행한 남자나 여자를 네 성문으로 끌어내고 그 남자나 여자를 돌로 쳐죽이되
6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으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
7 이런 자를 죽이기 위하여는 증인이 먼저 그에게 손을 댄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댈지니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8 네 성중에서 서로 피를 흘렸거나 다투었거나 구타하였거나 서로 간에 고소하여 네가 판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거든 너는 일어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으로 올라가서
9 레위 사람 제사장과 당시 재판장에게 나아가서 물으라 그리하면 그들이 어떻게 판결할지를 네게 가르치리니
10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의 뜻대로 네가 행하되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대로 삼가 행할 것이니
11 곧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율법의 뜻대로, 그들이 네게 말하는 판결대로 행할 것이요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을 여겨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 것이니라
12 사람이 만일 무법하게 행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서 섬기는 제사장이나 재판장에게 듣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하여 버리라
13 그리하면 온 백성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무법하게 행하게 행하지 아니하리라

묵상 이스라엘 백성 중 언약을 어기고 악을 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증언을 듣고 성문으로 끌어내 돌로 쳐죽이라고 적혀있다. 반복하여 악을 제하라고 말한다. 여기서 공동체에서 선과 악을 판단하고 죄 지은 자를 바로 죽이는 것은 그저 그들을 정죄하고 멸시하기 위함이 아니다. 죄는 전염되기 때문에 공동체를 위해 반드시 제거해야만 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 내용을 통해 공동체의 거룩을 위해 나는 악을 미워하기는 하는지, 무엇을 노력하고 있는지를 돌아볼 수 있었다. 사실 돌아볼 것도 없이 그에 마땅하지 못한 행동들을 현재 진행형으로 실행하고 있었다. 믿음의 공동체인 DSM에서는 선한 것들,은혜를 나눈다거나 성령 충만한 것들, 영성을 위한 행위가 아닌 그저 잠시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대화를 더욱 즐겨하고 있다. 또 관계에 있어 특정인물들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죄의 영향을 끼치고 죄를 도모하였던 모습들이 아주아주 다분하다. 친구와 가족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나의 이런 행실들의 원인은 사랑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느껴졌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니 공동체를 사랑하지 못하고 공동체를 사랑하지 않으니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였다. 깊이.. 반성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내가 DSM에 있을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 당연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신다. 이제는 나만 생각하고 나만 위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과 공동체를 위한 지체장으로 훈련받기를 소망한다. 본문 후반절에는 선과 악을 판결하지 못하는 연약한 인간에게 하나님의 뜻과 기준 앞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라는 교훈을 주고 있다. 나의 죄를 작게만 여기고 모두가 눈감아주길 바랬던 이기적이고 추한 모습들을 꺠닫기 원한다. 하나님 앞에서 늘 깨어있기를 원한다. 회개하기를 원한다.

결단 DSM에 불러주심과 훈련받을 수 있음에 깊은 감사기도하기, 깨어있지 못했음과 악한 영향을 끼쳤던 모습들을 두고 회개기도하기, 우연히 교제할 상황이 만들어질 때 먼저 안부나 근황을 묻고 선한 대화를 하려 노력하기, 공동체에 관심 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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