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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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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1-13 11:29 조회7,0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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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빛
20181111 심희석목사

◯ 본문 :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마태복음 5장 13-15절 )

◯ 중심사상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세상의 소금과 빛 예수님을 닮은 팔복의 삶으로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이다.

◯ 질문 : 무엇이 소금과 빛,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인가?
◯ 답 : 주님을 닮는 8복의 삶으로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이다.

◯ 설교 목표
가. 세상의 소금, 빛의 문맥적 의미를 말 할 수 있다.
나. 예수님이 요구하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무엇인지 말 할 수 있다. 


 한 주간 평안 하셨습니까?
지난 주 팔복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어떻게 8복을 놓고 기도하셨는지요? 나도 그런 복 받은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는지요? 사실 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산상수훈의 8 팔복은 어느 정도 압니다. 너무 유명하니까요. 성도님들도 산상수훈의 내용을 모르시는 것은 아닙니다. 산상수훈은 바로 크리스천 삶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목사님들께서 많이 설교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마태복음을 기록한 마태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태복음을 기록한 사도마태는 지금 고난을 당하면서 까지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 성도들의 믿음을 격려하고, 또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 성도를 핍박하면서, 자기들의 메시야를 기다리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메시야 이심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은 마태복음을 통해 마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예수님은 메시야 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따라야 한다.”입니다.

우리들에게는 예수님이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우리의 구주인 것을 믿습니다. 하지만 당시 마태복음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예수님이 구약에서 말씀하시는 메시야이심을 설명하고, 설득해야할 일들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장에서 예수님은 ‘족보’를 통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야이심을 증거하고,
-마태복음 2장에서 예수님의 탄생이 메시야 예언대로 ‘베들레헴 탄생’을 말씀하고,
-마태복음 3장에서는 ‘세례요한의 메시야 증거’를 통해 세례요한의 증거를 통해 예수님이  메시야 이심을 증거 함을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4장에서 ‘사단의 시험을 이기신 메시야’ 이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마태가 기록하고 있는 마태복음은 시간 순으로 기록한 책이 아닙니다. 사도 마태께서 전하고자하는 메시지 즉, 의미를 따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상수훈의 마태복음 5-7장의 예수님은 ‘하늘나라 백성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삶의 자세를 가르쳐 주시고 계시는 메시야’ 입니다.

그러시면서 8복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8복이 기억나시는 지요?
 제가 오래 전에 구입했던 성경 암송과 관련된 책에 그림으로 외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외우시는데 도움이 도리라 봅니다.













8복을 이어서 주시는 메시지로 주님께서

  “너희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이모든 말들이 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8복의 태도, 자세로 사는 것이 ,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 , 착한 행실이어서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마태복음 5장은 8복이 구체적 결과로 “원수를 사랑하라”까지 갑니다.
그렇게 하는게  바리새인과 서기관보다 나은 것이라고 5장 문맥상 보여집니다.

그런데 그게 우리 힘이나 능력으로 됩니까?
안돼죠? 그러니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시는데, 이러한 원수까지 사랑하는 능력을 주시는 겁니다.
팔복 다음 본문으로 가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마태복음 5장 13절 )

주님은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8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사람에게는 맛이 난다는 겁니다. 예수님의 맛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 당시 암염을 썼던 모양입니다. 소금을 산에서 캐서 쓴 것입니다. 이 암염을 녹여서 쓰다가 더 이상 짠 맛이 나오질 않아 쓸 수 없으면, 그 암염에 소금기 빠져, 돌 밖에 남질 않아 길에 버렸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나 짐승이 밟고 지나간 거죠. 소금을 짠 맛 때문에 쓰는데, 더 이상 짜지 않으면 소금이 아닌 거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이 나오지 않으면, 세상에서 세상 사람과 똑 같다면 크리스천이 욕먹습니다. 예수님의 형상, 예수님의 태도, 예수님의 성품이 우리 안에서 나와야하는데, 문제는 이게 우리의 능력으로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겁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주님의 성품을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겁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님의 성품의 능력을 주시면 , 우리가 예수님의 맛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믿는 우리 때문에 우리 사회가 살맛이 나게 되는 겁니다.
 
그런 분들은 살기 좋은 곳을 찾아 가는 것이 아니라, 어디를 가든지 살맛나게,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의 핵심에는 바로 우리  예수님이 계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 이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 마태복음 5장 14-15절 )

 주님은 또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주님의 성품대로 살아가면 진리의 빛이 비취게 됩니다. 감춰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빛으로 인해 사람들도 예수님을 믿어 진리로 환해집니다.

 제가 아는 의사 선생님 한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의 성함은 김상현 박사님 이십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 서안, 상락 인애원에서 나환자, 한센씨 병 환자를 섬기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북경에 있을 때 그 서안 병원을 가보았습니다. 중국 정부는 사실상 외부에다 나환자가 있다고 밝히길 꺼려합니다. 그래서 외부인들에게 잘 노출되질 않습니다.

 이 김 박사님이 워낙 자기가 하는 일을 남에게 노출하지 않고, 묵묵하게 하니까 중국 정부가 일 할 수 있도록 열어준 겁니다.

 저희 일행이 그곳에 수용되어 있는 나환자에게 “예수님, 믿으세요” 했더니, 이 나환자 분이 하는 이야기가 충격적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김 박사님이 예수님이라는 겁니다. 전에 의사들이나, 전에 섬겼던 봉사자들이 환자의 환부를 잘 치료 해주질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김박사님이 오셔서 하루에 환자들을 두 번씩 드레싱 해주고, 먹을 것도 잘 주고 했더니, 나환자들은 원래 나병에 걸리면, 몸이 썩다가 죽는 줄 알았는데, 몸에서 새살이 돋고, 몸이 회복되는걸 보고 놀란 겁니다.

 김 박사님이 오시고 나서는 모든 것이 좋아지고, 모든 것이 행복해 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너무 좋아서 처음 갔을 때는 웃지 않았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사람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행복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김 박사님 한 분 때문에 그 삭막한 동네가 살만한 동네가 되었고, 그 분의 섬김으로 그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고 얼굴이 밝아 졌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이 죽음의 공포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을을 예수님을 믿는 기쁨의 동네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진리의 빛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처지와 형편에서 예수님 말씀대로 살면, 우리가 있는 곳을 예수님의 맛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예수님의 진리로 환하게 비출 수 있습니다. 그런 소원과 열망이 있으시다면,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모든 것을 더해 응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통해 이 일을 하게 하십니다.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장 16절)

 여기서 착한 행실은 그냥 착한 행동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8복의 연장에서 나오는 예수님의 성품을 본 받아, 주님의 마음으로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하였을 때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영광은 예수님을 반사했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아 하나님처럼 살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 이십니다. 1948년 여순 반란사건 때, 두 아들, 손동인, 손동신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두 아들을 죽인 안재선을 양자로 삼았다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두 아들을 잃었을 때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하지만 예수님께서 말씀대로 원수까지 용서하고 사랑한 그 일은 예수님의 가르치신 사랑을 그대로 실천한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목사님으로 남아 있습니다.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 마태복음 5장 17절 )

 당시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율법과 선지자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엄청난 자부심과 교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이 바로 율법과 선지자들이 가리키는 메시야라는 사실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 누가복음 24장44절 )

  사실 구약을 읽다가 놓치는 부분 중 중요한 부분이 율법과 성막입니다. 성막은 예수님을 가르킵니다. 그리고 율법의 정신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성막 그림을 보시죠
양의 문이 되신 예수님을 통과해서, 제사장 되신 예수님, 제물되신 예수님, 진리의 빛 되신 예수님, 하늘에서 내려오신 떡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지성소의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율법은 선한 것입니다. 율법은 죄가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사람은 이 율법을 다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이 필요한 것이죠. 우리의 행위로는 하나님의 의를 만족 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예수님만이 채워 주실 수 있기 때문에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런 예수님에 대해 구약은 이야기 했던 것이고, 이 모든 것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마태복음 5장 20절 )

예수님의 의가 율법의 의보다 더 높고 까다롭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안됩니다. 그래서, 그 의를 놓고,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 외에는 아무른 답이 없습니다.
우리의 행실로는 예수님의 의에 도달 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주님의 은혜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원수를 사랑할 힘도, 용서할 만한 선한 것도 없습니다.

오로지 성령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사랑할 힘도 능력도 없습니다.
그것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의 소금, 그래야 세상의 빛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없음을 고백합시다.
그리고 팔복의 의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러면, 그 나라와 그의 구하면 , 모든 것을 더하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성령을 주셔서

 우리를 세상의 소금으로 세상의 빛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주님의 자녀로
세워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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